작성일 : 18-06-19 11:44
|
[경인일보] '인하대 과학나들이' 10년… 대중화 정착
|
|
글쓴이 :
김기우
 조회 : 128
|
 https://youtu.be/mT2ECMcw4zY [80] |
|
어려운 주제, 일상 소재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강연 '주효' 인하대가 열고 있는 과학 강연 행사인 '인하대와 함께 하는 과학 나들이'가 학교를 대표하는 과학 대중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열려 10년째 열리고 있는 '과학 나들이'는 어려운 과학적 주제를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소재들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강연이다. 인하대 공과대학 교수들이 학과별로 돌아가며 고교생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진행해 인기가 높은 강좌다. 지난 10년동안 모두 70편의 강의가 열렸고 지금까지 2만1천여명이 강연을 들었다. 각 분야에서 이름있는 인하대 공과대학 교수들이 "지역 중심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명 하나로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직접 강연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학 나들이는 인천·경기지역 고교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오는 16일에는 김기우 기계공학과 교수가 나오는 '알기 쉬운, 기계공학'편 강연이 열리고, 오는 10월에는 원종훈 전기공학과 교수가 나와 요즘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자율주행차와 게임'을 주제로 학생들과 만난다. 지난 달에는 김수전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가 '물과 미래,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인하대 공대 교수진이 지역 고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학교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김광용 공과대학 학장은 "우리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모두 과학의 산물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과학을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어 행사를 10년째 열고 있다"며 "지식을 나누며 '지역 중심대학'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
